정부가 9월 1일 추석 민생대책에서 온누리상품권 특별 방안을 내놓으며 9월 16~20일 디지털 구매 한도를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늘리고 추가 20만원분에만 10%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디지털 기본 할인율이 3월부터 10%에서 7%로 낮아진 상태라 이번 특별 혜택은 20만원이라는 좁은 구간에 한정된다. 장보기 예산이 20만원 안팎이면 그 기간을 기다리는 게 이득이고, 그보다 크면 초과분은 어차피 7%여서 시점을 크게 따질 필요가 없다.
추석 장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볼 계획이라면 먼저 지금 시점의 기본 할인율을 알아야 판단이 선다. 2026년 기준으로 종이 상품권인 지류형은 5%, 스마트폰으로 쓰는 디지털형(모바일·카드형)은 7% 할인이다.
디지털형 7%라는 숫자에는 배경이 있다. 원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이었지만, 정부가 2026년 3월 1일부터 할인율을 7%로 낮췄다.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정이었다. 여전히 10%나 명절 15%로 안내하는 블로그가 많은데, 지난해까지의 정보이거나 오래된 수치다. 지금 앱에서 상시로 받을 수 있는 할인은 디지털 7%, 지류 5%가 기준이다. 디지털형은 카드형과 모바일형이 디지털온누리 앱 하나로 통합돼 있어, 연결한 계좌에서 충전해 쓰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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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월 1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면서 온누리상품권 특별 방안을 함께 내놨다. 핵심은 구매 한도 확대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월 구매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20만원 늘린다.
주의할 점은 할인율 적용 방식이다. 기존 100만원어치에는 그대로 7%가 붙고, 늘어난 20만원어치에만 10%가 적용된다. 이 기간에 최대 120만원까지 살 수 있지만, 10% 혜택을 받는 구간은 20만원뿐이다. 전체 할인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좁은 추가 구간에 조금 더 얹어주는 구조다.
| 구분 | 기본 할인 | 월 한도 | 추석 특별(9/16~20) |
|---|---|---|---|
| 지류형 | 5% | 50만원 | 변동 없음 |
| 디지털형 | 7% | 100만원 | 한도 120만원·추가분 10% |
계산은 예산 규모로 갈린다. 명절 장보기에 쓸 돈이 20만원 안팎이라면 9월 16~20일을 기다렸다가 디지털로 사는 편이 이득이다. 그 20만원이 통째로 10% 할인 구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숫자로 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추가 20만원어치를 10% 할인으로 사면 18만원을 내고 20만원을 손에 쥐어 2만원을 아낀다. 같은 20만원을 평소 디지털 7%로 사면 아끼는 돈은 1만4천원이다. 특별기간을 노려서 더 버는 금액은 6천원 남짓인 셈이다. 반면 쓸 금액이 그보다 크다면 시점을 크게 따질 필요가 없다. 100만원을 넘는 부분은 특별기간에도 어차피 7%이고, 지금 사도 같은 7%다. 지류형만 쓸 생각이라면 5% 할인은 기간과 무관하게 고정이니 서두를 이유가 없다. 급하게 장을 봐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20만원 정도는 특별기간으로 미뤄 두는 정도가 현실적인 선택이다.
특별판매는 예산 소진이나 세부 조건에 따라 시작일과 물량이 바뀔 수 있다. 구매 한도와 적용 기간의 최종 내용은 디지털온누리 앱과 중소벤처기업부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발표된 대책과 실제 앱에 반영되는 조건 사이에 며칠 시차가 있을 수 있어서다. 사기 전에 앱 공지 화면을 한 번 열어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