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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는 3.1% 올랐지만, 변동성 큰 품목을 뺀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3.4%로 3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 소비자물가는 약 458개 품목 전체를 평균한 값이고 근원물가는 기조적 흐름을, 생활물가는 자주 사는 품목의 부담을 보여줘 세 지표가 각기 다른 질문에 답한다. 다음 물가 발표를 볼 때는 소비자물가 한 숫자만이 아니라 근원물가·생활물가·신선식품지수를 함께 보면 장바구니 체감과 발표치의 간극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