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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국내 출고가는 256GB 329만원으로 같은 용량 갤럭시 Z 폴드8(227만원대)보다 100만원 넘게 비싸다. 여기에 할부수수료가 붙고 통신사 선택약정·공시지원금과 보상판매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체감 부담은 수십만원씩 달라진다. 오래 쓸지 2년 뒤 교체할지, 1세대 접힘부 내구성을 감수할지에 따라 지금 살지 폴드8이나 다음 세대를 기다릴지 갈린다.
중국 CXMT가 9월 5세대 D램 양산을 공식화했지만 주력은 노트북용 범용 D램이 아니라 모바일 LPDDR이고, 월 생산능력도 삼성·SK하이닉스에 크게 못 미친다. 지금 램값 폭등의 원인은 AI 서버용 HBM에 웨이퍼가 쏠리며 범용 D램 공급이 준 데 있어 CXMT 증산으로 곧바로 풀리지 않는다. 가트너는 오히려 연말까지 추가 상승을 전망하니, 증산 발표보다 HBM 쏠림 완화와 노트북 출고가 반영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낫다.
AI 데이터센터가 HBM과 서버용 D램 수요를 빨아들이면서 범용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졌고, 그 여파가 스마트폰을 넘어 PC·노트북 가격으로 번지고 있다. 가트너는 메모리값 급등으로 2026년 PC 평균 가격이 17%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실제 2026년형 노트북 신제품은 전작보다 수십만 원 비싸졌다. 서버용이 먼저 물량을 확보하는 구조라 소비자용 가격은 뒤늦게 더 오를 수 있으니, 급하지 않다면 사양과 구매 시점을 나눠 판단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