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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PVC·가소제·가성소다 등 8개 석유화학 원료 가격을 수년간 담합한 혐의로 LG화학·한화솔루션·OCI 등 7개사와 경영진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규모는 15조 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다. 이들 원료는 바닥재·랩·완구 같은 플라스틱 생활용품과 세제의 기초 재료여서, 원료 단계의 담합은 최종 소비재 가격의 바닥을 높이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다만 수사가 아직 혐의 단계이고 처벌이 확정돼도 이미 오른 소매가는 곧바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원료가 하락이 실제 제품값에 반영되는지 시차를 두고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