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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값은 2025년 상반기 평균 9,500원까지 올랐고 가장 저렴했던 구내식당마저 2024년 6.9% 급등했다. 외식·구내식당·편의점·직접 도시락은 비용뿐 아니라 시간과 만족도에서 서로 달라 한 가지 방식만 고수하면 어느 쪽이든 손해가 쌓인다. 근무일수에 목표 한 끼 값을 곱해 월 상한을 정하고 외식 횟수를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인 기준이다.
통계청 외식물가지수는 김밥·치킨 등 39개 대표 외식 품목 가격을 2020년=100 기준으로 지수화하며, 5년 사이 30개 품목이 20% 넘게 올랐다. 김밥이 38% 오르는 동안 소주 등 일부는 전체 물가보다 덜 올랐는데, 메뉴마다 식재료비·인건비·배달비·환율에 노출된 정도가 달라 상승폭이 갈렸다. 내가 자주 먹는 메뉴의 지수는 KOSIS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2분기 서울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1만1586원으로 1년 새 11% 올랐다. 편의점 도시락(4,900원대)이나 구내식당(7,919원)으로 바꾸면 한 달 기준 10만원 안팎이 갈린다. 다만 집도시락은 재료비와 준비 시간이라는 변수가 있어 주 2~3회 절충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