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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명 연장, 내 전기요금 당장 안 내린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026년 10월 고리 3·4호기 계속운전을 승인했지만 재가동은 2027년 상반기 예정이라 올해 고지서에는 영향이 없다. 원전은 LNG보다 정산단가가 크게 낮은 발전원이어서 수명 연장은 요금을 '내리기'보다 '덜 오르게' 누르는 장기 요인에 가깝다. 연료비조정단가 상한과 한전의 누적 적자 탓에 원가 하락이 바로 요금 인하로 이어지지 않으므로, 당장은 누진 구간 관리 등 사용량 절감이 더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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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동결에도 고지서가 느는 이유는 누진제

한국전력이 2026년 9월 21일 4분기(10~12월) 연료비조정단가를 +5원으로 유지해 18개 분기 연속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단가가 그대로여도 9월부터 여름철 누진 완화 구간이 좁아지고 사용량이 달라지면 같은 요금제에서도 청구액은 오를 수 있다. 고지서에서 사용량이 몇 kWh인지, 어느 누진 단계에 걸렸는지, 연료비조정요금이 +5원 그대로인지를 보면 왜 늘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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