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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공식 출범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조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명목 운임을 2019년 평균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올릴 수 없다. 다만 요금은 좌석 공급과 수요로 정해지는 만큼, 중복 노선 정리로 저가 좌석이나 편수가 줄면 실제로 내는 값은 달라질 수 있다. 예약 전에는 같은 노선의 시간대별 요금과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조건을 함께 비교해 두는 편이 낫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2월 16일 합병해 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출범하지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이후 10년간 그대로 유지된다. 자발적 전환 시 탑승 적립분은 1:1, 카드·호텔 등 제휴 적립분은 1:0.82가 적용돼 제휴 마일리지는 옮기는 순간 약 18%가 줄어든다. 통합 방안이 아직 공정위 승인 대기 상태인 만큼, 제휴 적립분은 서둘러 전환하기보다 아시아나 계정에서 소진하는 편이 유리한지 따져봐야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8월 12일 합병을 승인해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출범하고, 계열 LCC도 내년 통합 진에어로 합쳐진다. 겹치는 국제선 26개·국내선 8개는 공정위 조치로 2034년까지 운임 인상이 제한돼 당장 급등하기는 어렵다. 다만 우려노선이 아닌 곳, 아직 미정인 마일리지 통합, 대체 항공사 취항 여부가 실제 부담을 가를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