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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시금치가 100g 1,978원까지 전월 대비 152% 뛰는 등 잎채소값이 급등한 반면 수박·복숭아 같은 제철 과일은 전년보다 싸져 품목별로 방향이 엇갈린다. 이번 강수는 국지성 소나기 수준이라 가뭄을 완전히 풀지는 못하고, 생육주기가 짧은 잎채소는 비교적 빨리 안정될 여지가 있지만 배처럼 폭염 피해가 생산량에 반영된 추석 과일은 늦게 내린다. 잎채소는 안정 신호를 확인한 뒤 사고, 지금 싼 제철 과일은 당겨 사며, 오를 소지가 있는 배는 나눠 사두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