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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풀리는 지자체 민생지원금은 전국민 지원금과 달리 시·군이 자체 예산으로 여는 별도 사업이라, 사는 지역에 따라 0원부터 1인당 50만원까지 갈린다. 인구가 적은 군 단위에서 금액이 큰 경향이 나타나는 것은 같은 예산으로 1인당 지급액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며, 지급 방식도 지역화폐·선불카드로 제각각이다. 내 지역 지급 여부는 정부24 보조금24, 지자체 공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형인지 자동지급인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러 민생지원금과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8월 31일 자정으로 몰려 있고, 이날을 넘기면 남은 잔액은 환불·이월 없이 국가·지자체로 환수된다. 카드 포인트처럼 정산되는 돈이 아니라 그대로 소멸되므로, 지금 잔액을 확인하지 않으면 소액이라도 사라진다. 지원금마다 기한이 다른 만큼 본인이 받은 지원금의 정확한 마감일과 사용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올해 지역 지원금은 가구에 따라 10만~60만 원 수준으로, 계란·토마토·쌀·육류가 오른 식비를 전부 상쇄하지는 못한다. 이 돈은 현금과 달리 사용기한이 지나면 소멸하고 대형마트·온라인에서는 쓸 수 없어, 남겨 둘지가 아니라 어디에 언제 쓰느냐가 관건이다. 마감일과 사용처를 먼저 확인하고, 평소 나가던 필수 식비를 동네 상권으로 옮겨 쓰는 것이 손실이 가장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