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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에 메모리 가격을 2026년 3분기 대비 30~40% 올린 값으로 제시하고 애플이 이를 수용하면서, D램·낸드 인상이 완제품으로 번지고 있다. AI발 공급난에서 시작된 이 인상은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PC·가전 원가까지 밀어올리는 국면이다. 인상분은 재고가 빠진 뒤 신제품부터 반영되므로, 사양이 정해졌다면 출고가가 새로 매겨지기 전 재고 모델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 물량을 빨아들이며 국내 SSD 소비자가가 저점 대비 2~3배로 뛰었다. 원인이 구조적이라 트렌드포스와 가트너는 2026년 내내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어, 기다린다고 싸진다는 보장이 없다. 지금 저장장치가 꼭 필요한지, 그리고 용량당 단가와 QLC·TLC 같은 사양을 함께 따져 사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