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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10월 BHC·BBQ·교촌 본사를 상대로 가격 담합·정보교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담합 조사는 위법을 가리는 절차일 뿐 가격 인하 명령이 아니어서, 결과가 나와도 치킨값이 곧바로 내려가지는 않는다. 당장은 메뉴가에 배달비를 더한 1회 실부담을 기준으로 포장·배달을 골라 월 지출을 직접 관리하는 편이 확실하다.
검찰이 PVC·가소제·가성소다 등 8개 석유화학 원료 가격을 수년간 담합한 혐의로 LG화학·한화솔루션·OCI 등 7개사와 경영진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규모는 15조 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다. 이들 원료는 바닥재·랩·완구 같은 플라스틱 생활용품과 세제의 기초 재료여서, 원료 단계의 담합은 최종 소비재 가격의 바닥을 높이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다만 수사가 아직 혐의 단계이고 처벌이 확정돼도 이미 오른 소매가는 곧바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원료가 하락이 실제 제품값에 반영되는지 시차를 두고 지켜봐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J제일제당·대상·샘표·풀무원·사조대림 5개사를 상대로 장류 가격 담합 의혹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착수는 위법 확정이 아니라 시작 단계이고, 과거 전분당·설탕 사례처럼 결론과 실제 가격 변화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면 PB 제품과 단위가격 비교가 더 현실적인 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