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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담합 6710억 과징금, 빵·면값 내려갈까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5월 밀가루 담합 제분사 7곳에 역대 최대인 6,7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가격재결정 명령을 내렸다. 과징금은 국고로 들어가고 밀가루는 완제품 원가의 일부일 뿐이어서, 제재가 곧바로 빵·라면값 인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라면·식빵·국수 같은 품목의 가격을 참가격과 소비자물가지수로 발표 전후에 비교해 보면 실제 반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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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물가 경고, 수입 식탁물가 언제 오르나

8월 잭슨홀에서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을 경고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접혔고, 이는 원화 약세와 수입물가 상승 경로로 국내 식탁에 영향을 준다. 수입물가가 소비자물가로 넘어오는 데는 통상 3~6개월이 걸리고, 재고가 소진된 뒤 반영되는 가공식품값은 한 번 오르면 잘 내리지 않는다. 소비자는 원·달러 환율, 한국은행 수입물가지수, 국제 원자재값, 식품업체 출고가 공지를 순서대로 살피면 몇 달 앞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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