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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식품비는 90만 8천원이고 이 중 외식비가 45만원대로 절반이 넘는 50.4%를 차지했다. 적정 외식비에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이 국가 평균을 참고선 삼아 내 식비에서 외식 비중이 어디쯤인지 비교할 수 있다. 가계부에서 외식을 끼니 대체형과 제대로 된 외식으로 나눠보고, 총액에서 큰 쪽이 무엇이냐에 따라 횟수를 줄일지 단가를 낮출지 정하면 된다.
OECD가 9월 23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3.7%로 올렸지만 2분기 실질 근로소득은 2.1% 줄어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번 성장은 반도체 수출이 주도해 기업 실적이 임금과 내수로 퍼지기까지 시차가 있고, 지금 가계소득 증가는 근로소득이 아니라 정부 지원금 성격의 이전소득이 떠받치고 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 근로소득이 실질 기준으로 회복되는 시점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
국가데이터처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기준 가구당 월평균 음식·숙박 지출은 45만 7천 원이지만 여기엔 숙박비가 포함돼 있어 순수 외식은 세부 식사비 항목을 봐야 한다. 정확히 비교하려면 우리 집 외식비도 배달비와 카페·간식성 지출까지 같은 기준으로 모아야 한다. 평균을 넘는다면 금액이 크고 대체가 쉬운 배달비부터, 모임성 외식은 뒤로 두고 줄이는 것이 현실적이다.